< 유착성피막염 (오십견) , 증상 , 치료
질환별 물리치료 노트

유착성피막염 (오십견) , 증상 , 치료

by 코칭김선생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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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착성피막염(오십견)의 질환의 원인 및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용어는 단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모호한 진단명부터 왜 오십견이 발생하는지 병리적인 소견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유착성 피막염(오십견, 동결견 frozen shoulder)

유착성 피막염, 동결견은 현재 유착성 관절낭염과 함께 흔히 사용되는 진단명이다. 하지만 의학적을  진단명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 움직임의 제한이 발생하는 패턴은 동일하나 원인으로 관절의 섬유화(fibrosis)로 생각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동결견을 하나의 병명이라기보다는 증상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뚜렷한 원인에 의해 이차적 동결견은 제외하여야 한다. 또한 크게 연인에 따라 특발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특발성으로는 전신질환이 있거나 어깨자체의 질환으로 인해 어깨의 경직 및 움직임의 제한이 생기는 것이고 이차성은 목 주위의 병변으로 어깨강직, 골절, 탈구 등과 같은 외상성, 수술 후합병증으로 인해오는 것으로 구별된다. 특발성은 주로 견관절의 관절낭의 경축 근육의 구축등을 일으킨다, 병리적 소견으로는 관절의 섬유화를 동반하여 만성적으로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의 장애, 특히 능동적 , 수동적 운동의 범위가 모두 감소하는 것이다. 병리학적 소견을 그러하나 실제로는 임상적 증상의 특성이 이질환의 특징이며 특별한 원인보다도 부동(immobility)에 의한 경우가 다반사이다. 잘 긴장하고 걱정이 많고 수동적이며 동통에 대한 역치가 낮은 사람에서 잘 발생한다.

오십견의 진단기준은 어깨관절의 움직임감소, 어깨거상동작제한(135~90도 이하), 외회전감소(50~60%), 관절경 사진상 견관절낭의 주름소실과 함께 어깨관절부피가 10cc 이하 일 때이다.

증상

동통이 수반된 어깨관절의 운동제한이 있다가 점차 동통이 줄어들면서 운동제한은 증가할 때 의심할 수 있다. 초기인 경우에는 회전근개질환과 구별이 잘 안 되지만, 운동제한은 아픈 부위조직의 충혈과 반사성근경련에 의해 나타나고 이때는 어떠한 움직임도 동통 때문에 할 수없게 된다. 환자의 반응, 치료여부, 원인이유 등에 따라 다르긴 하나 보통 7~10일 정도 나타난다. 급성기가 지나면 약간의 통증과 운동제한이 호전되기는 하나 염증이 남아있거나 , 계속 자극을 받거나, 압박을 받는 어깨관절 위치에 따라 움직임의 방향제한이 조금씩 달라진다. 극상근건 쪽에 일 때는 외전(팔을 벌리는 동작), 극하근과 견갑하근에 문제가 있으면 외회전(팔이 바깥으로 멀어지는 동작), 소원근에 문제가 있으면 내회전(등을 집는 동작)에 제한을 받는다. 만성으로 진행이 되면 휴식 시에는 동통은 없으나  어깨 모든 방향의 움직임이 감소되어 일상생활에서 머리빗질을 하기가 힘들다든지 선반 위의 물건을 올리고 내리기가 함 들고 손을 등뒤로 돌리기가 어려워 어깨가 90도 이상 올리는 일상적인 동작이 힘들어진다. 또한 염증으로 심한 구축이 된 경우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전혀 할 수 없고 견갑골과 흉곽의 움직임만 일어나 운동장애가 나타나고 특히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범위가 모두 어렵게 된다. 방사선촬영에서는 골다공증 외에는 특별한 소견이 없는 게 특징이고 , 초음파상에는 어깨근육에는 이상이 없거나 어깨 근육이 관절낭에 들어붙는 특이한 소견을 보일 수 있다. 임상적으로 동결견으로 보여도 반드시 방사선사진이나 초음파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호전이 더디거나 호전을 느낄 수 없으면 관절조영술을 해볼 수 있고 자기 공명영상에서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치료

치료의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다. 급성기를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긴 하나 어느 정도의 운동제한이나 장애는 남을 수 있으며 , 섬유화가 진행되고 이차적인 관절염과 근육의 구축, 골다공증, 근위축이 생기게 되면,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쉽다. 그러므로 꾸준히 능동적으로 팔을 움직여 어깨관절의 전 운동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이러한 변화를 최소한으로 예방할 수 있다. 움직임, 가동성의 장애를 주는 것을 관절낭의 병적상태-섬유화로 인한 비후와 근육의 구축상태이며 동통은 관절낭의 염증이 주된 원인이지만 관절낭의 섬유화도 통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치료는 염증을 줄이고 관절낭을 유연하게 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주사적인 요법과 운동치료, 물리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가장 강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관절강내스토레이드주입이며 한두 번에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반복적인 주사는 조직의 치유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남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동통이 매우 심할 때는 프로카인이나 리도카인을 스테로이드와 같이 주사할 수 있다. 물리치료는 동결견의 초기단계 근경련이나 동통이 심할 때는 한냉치료를 적용할 수 있고 급성기가 지나면 열의 침투깊이가 깊은 초음파나 심부열치료를 시행하여 관절낭의 온도가 충분히 상승시킨 다음  관절가동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물리치료나 운동치료. 스트레칭기법을 통해서도 회복의 진전이 없으면 수압팽창술, 마취하도수조작법, 관절경등 수술을 시행할 수 있고 이와 같은 치료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관절경 혹은 개방적 수술을 통해 관절낭 유리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치료를 하는 동안에도 자신의 적극적인 운동이 반드시 해야 하고 양손을 잡고 손을 머리 위로 올리는 등 철봉에 매달리는 운동으로 관절가동범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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