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방십자인대손상 , 전방십자인대재건술 , 치료과정
질환별 물리치료 노트

전방십자인대손상 , 전방십자인대재건술 , 치료과정

by 코칭김선생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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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은 일상스포츠나 축구, 농구, 배구, 스키선수들에게 흔하게 발생되며 장기간 재활을 요하는 가장 흔한 외상이다. 손상정도에 따라 임상증상 및 치료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방십자인대의 손상

전방십자인대의 기능은 대퇴골이 고정되어 있을 때 경골이 앞쪽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거나 발이 지면에서 고정된 상태에서 경골이 고정되며 대퇴골이 뒤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무릎에서 내외 측에서 압력이 가해졌을 때 무릎의 회전력이 발생되는 것을 막아주고, 무릎이 과하게 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전방십자인대손상은 운동선수가 점프에서 착지할 때, 선회축운동을 할 때나 또는 빠른 속도로 뛰다가 속도를 갑작스럽게 줄일 때 나타난다. 부상 시 큰 소리로 "펑" :딱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은 통증이 매우 심하며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의 75%는 인대의 가운데 지점의 찢어짐이고 20%는 대퇴 쪽 , 5%는 경골 쪽 손상이다. 1도 염좌는 약간의 출혈과 함께 부분적 미세손상이 있지만 불안정성의 증가는 없고 관절 가동 범위 끝지점에서도 견고하다. 2도 염좌는 불완전한 손상과 출혈이 함께 나타나고 약간의 기능적 소실, 무릎앞쪽으로 전이의 증가를 보이지만 관절가동범위 끝에서의 느낌은 견고하다. 3도 염좌는  완전손상으로 전방전위검사상 현저히 불안정성을 보인다. 3도 염좌는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끊어진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찢어진 전방십자인대는 자연 치유되지 않는다. 무릎은 안정성의 증가로 인해 무릎의 기능적 능력을 상실시키고 반월상연골의 찢어짐과 관절의 퇴행성을 유발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전방십자의 재건술은 가장 적합한 외과적 치료방법이다. 슬개인대, 장경인대, 반건양건, 박건을 사용한 여러 가지 재건방법이 있다. 작은 절개와 관절경하 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고 전방십자인대재건술의 목표는 파열된 전 십자인대를 같은 기능을 갖는 인대로 이식하여 기능하는 데 있다. 대부분의 경우 슬관절 주위의 인대를 사용하는 자기 이식을 하며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이식 조직은 슬개골인대의 중앙 1/3, 박건, 박건양근을 나사못고정, 스테플 등으로 고정시킨다.

예전에는 전방십자인대 수술 후 장시간동안 비체중부하와 고정으로 이식조직안정성을 위해 슬관절 주위의 근육운동도 하지 않았었다. 이로 인해 슬관적근육의 위축과 관절의 경직, 균형감각의 저하,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이 거의상실되어 재활도 매우 힘들고 장기간소요되었다. 치료원칙은 적극적인 재활로 예전방식과 달리 보호하 운동방식으로 조기에 근력강화운동의 시작과 빠른 기능적 운동을 시행하여 평균치료기간을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되었다. 재활보조기의 착용은 첫 2주간은 0도 유지 혹은 0~90도로 고정하고 관절가동운동을 위해 연속적 수동관절운동(CPM)을 수술직후 바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능동관절운동은 최기단계에서는 10~30도, 하루에 10도씩 증가시켜 최고 60도를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치료과정

물리치료(재활)는 부상 후 바로 시작되어야 하고 시기를 늦춰서는 안 된다. 수술 전 치료 목적은 통증, 부종, 염증을 감소시킴으로써 관절 내 섬유화 되는 정도를 줄여 운동범위, 근력, 움직임의 저하를 방지시켜야 한다.

대퇴사두근, 슬괵근, 고관절 신전근, 고관절 외전근의 근력저하를 방지하고 간섭파전기치료, 초음파 등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전방십자인대의 재건술 이후 물리치료는 6개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시행한다.

1일째는 연속수동운동, 슬관절을 완전히 신전하여 보조기를 착용, 체중부하는 목발로 견딜 수 있을 정도로만 한다. 2~4일째는 수동관절운동은 0~90도로 시행한다. 7일째~10 일재에서는 40~90도 능동관절운동을 시행한다. 2~3주째는 관절가동운동을 0~110도 범위 내에서 시행하고 체중부하는 목발로 50%부터 시작하는데 목발을 뗄 때에는 부종이 거의 없고, 완전히 신전되며, 대퇴사두근의 근력이 충분할 때까지 사용한다. 4~6주에서는 관절가동운동을 0~130도 범위 내에서 하며 4주째에 전체 체중부하를 가진다. 6주째에는 등속성평가를 180~240도/sec로 실시한다. 다치지 않은 쪽보다 70% 이상 힘이 올라오면 가벼운 조깅, 점프, 민첩성훈련, 웨이트자전거등을 시행한다. 10주째는 완전한 관절가동운동을 하고 , 민첩성의 강도를 조금씩 늘려나간다. 16주째는 등속성운동을 평가하고 강도가 높은 민첩성운동을 시행해서 기능훈련강화를 할 수 있다. 4달~6개월에는 완전한 관절가동범위운동이 가능하고, 부종이 없어야 하며, 러닝운동 등 이상 없이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등속성운동검사상 근력이 반대편과 10% 이상 차이가 없어야 하고 슬굴곡근/대퇴사두근의 비율이 80% 이상이고 기능적 검사 시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스포츠로 복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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