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이란? 골절의 분류와 골절의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조금만 집중해서 읽어본다면 각 뼈의 골절이 발생했을 때 치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골절의 치유 기간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자세히 알게 될 것입니다.
골절
골절이란 외부의작용이 강하여 뼈가 부분적 또는 완전히 이단 된 상태가 되거나 선상의 변형을 일으킨 상태를 말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일반인들이 "뼈가 부러졌다"는 것이 골절이다. 골절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질환 중 하나이며 , 제대로 발견하고 치료하였을 때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골절의 종류가 좋지 않은 경우 환자에게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뼈(bone)는 세포와 이들 세포 간에 존재하는 다량의 뼈 기질(bone matrix)로 이루어져 있고, 뼈 기질의 대부분은 교원섬유(collagen fiber)로 구성된 유기질 성분과 주로 칼슘으로 구성된 무기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골화는 일생동안 계속되는
현상이지만, 출생 후 25년 동안에 거의 모든 뼈가 완성되고 , 그 후에는 극히 일부에서만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된다. 성숙한 뼈는 겉질뼈(cortical)와 해면뼈(spongybone), 뼈막, 뼈내막으로 이루어진다. 해면뼈는 골수강내에 지방조직이나 조혈조직 사이에 존재하는 작은 잔기둥으로 이루어져 있고, 뼈막은 치밀 결합조직층으로 두껍고 단단하다. 뼈막에는 많은 혈관, 림프관 및 감각신경이 분포되어 있고 ,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이 뼈막을 통화한다. 소아에서는 뼈막이 성인보다 두껍고 겉질뼈와의 유착이 적어 골절되었을 때 성인보다 치유가 빠르다.
골절의 분류
골절의 분류는 크게 첫번째 위치에 따라, 두 번째 정도에 따라, 세 번째 골절선 형태에 따라, 네 번째 골편의 전위에 따라, 다섯 번째 특수한 원인에 의해 나눌 수 있다.
(1) 위치에 따라 ①폐쇄성 골절:골절부가 체표면으로 노출되지 않는 상태 ②개방성 골절:골절부가 체표면 밖으로 노출된 상태 (2) 정도에 따라 ①완전 골절 :단순골절, 매몰골절, 분쇄골절, 개방골절, 합병골절, 압박골절 ②그린스틱(생목) 골절, 균열골절, 관통골절, 함몰골절 (3) 골절선 형태에 따라 ①횡상 골절 ②사상골절③나선상골절 ④종상골절 (4) 골편의 전위 형태에 따라 ①외측전위 ②각전 위 ③중복전위 ④회선전위 (5) 특수한 원인에 의해 ①병적 골절 ②피로골절 이 있다.
특수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골절 중에서 정상적인 뼈에서 골절을 유발하기에는 약한 힘으로 골다공증 , 뼈종양, 뼈감염등의 뼈질환일 때 골절이 발생할 경우 이를 병적골절이라 하고 , 적은 힘이 지속적으로 주어져서 점차 뼈의 연속성이 중단되는 형태의 골절을 피로골절이라고 한다. 흔한 예로 장시간 보행 시, 운동선수에게 발의 골절이나 정강뼈의 골절 이 있고 , 보통 중족골, 종골, 경골, 대퇴골 골절이 흔하다. 골절치유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연령과 내분비선의 활동, 골절선의 형태, 전위의 정도, 감염여부, 골결손의 정도, 당뇨, 결핵, 혈액질환, 신경마비등의 요인이 있으므로 골절치료 시 적절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골절치료
골절치료의 원칙으로 인식→정복(reduction)→고정(fixation)→보호(protection),그리고 물리치료가 있다. 정복은 골절 후 골편의 전위가 있거나 골편이 해부학적위 혹은 정렬(alignement)에서 벗어나 있을 경우 바로 잡는 것이다 방법으론 도수정복과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정복한다. 고정은 외적고정, 내적고정으로 나누는데 외적고정은 수술을 하지 않고 부목이나 석고붕대, 견인이 있고 내적고정은 수술을 통해 각종 핀고정, 금속판고정, 골수내 나사, 골편제거, 대치술등 이 있다.
고정의 목적은 정복유지, 골절에 대한 적절한 치유환경을 제공, 동통감소이다. 보호는 유합 후 가골형성되기 전에 골절부에 회선긴장이나 경첩긴장, 근육에 의한 견인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이러한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치유의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유합 되지 않을 수 있는 지연유합, 불유합이 발생할 수 있다.
물리치료는 혈액순환의증진, 관절가동범위와 근력유지, 손상부위조직 및 손상골의 치유를 촉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 고정 시의 물리치료 :부종완화, 혈액순환 유지, 기능유지, 관절가동범위유지
①온열치료 (온습포, 적외선, 단파, 극초단파, 초음파) ②마사지 ③운동치료 ④저주파치료 ⑤거상(원위부를 근위부보다 위로하고 근위부는 심장보다 위로)
2) 고정 후의 물리치료는 고정 시와 동일하게 온습포를 적용할 수 있고 마사지를 고정 시보다 강하게 적용하고 근력증강운동을 점진적으로 능동보조→능동운동→저항운동으로 적용, 신장운동 등관절가동운동치료를 시행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손상에 대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므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의사나 치료사는 격려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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