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측상과염 , 내측상과염 , 치료
질환별 물리치료 노트

외측상과염 , 내측상과염 , 치료

by 코칭김선생 2023. 4. 6.
반응형

주관절 외측상과염(tennis elbow) , 주관절 내측상과염(golfer's elbow) 은 일상생활의 반복적인 과사용과 스포츠활동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무심코 가볍게 생각해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시기가 늦춰지면 만성통증으로 가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환의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측상과염 (tennis elbow)

테니스 주관절이라고도 하며 (테니스 선수에게 많이 발생한다는 것, 테니스를 칠 때 사용되는 근육) 주관절의 외측 상과에 염증이 원인이다. 주관절의 신전 및 회외근의 지속적인 미세손상에 의해 발생된다. 통증은 주관절의 외측부를 따라 발생하고, 특히 단요측 수근 신근, 장요측 수근신근의 기시부에서 발생한다. 주관절을 중립위로 한상태에서 중지를 신전시켰을 때 통증을 느끼면 총지신근기시부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전완신전근의 연합건의 열상에 의해 발생되고 , 상완골의 외측상과의 골극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관절을 신전시킨 상태에서 전완을 수동적으로 굴곡시키고 신전방향으로 저항을 시키면 통증이 발생되는데 주요 감별방법이다. 외측상과염은 주관절의 반복적인 과신전시 발생되고 주원인은 외측상 과부분의 직접적인 외상에 의한 경우도 있으나 , 스포츠활동으로 인한 근긴장 및 손상에 의한 경우가 월등히 많다. 예로 초보 테니스선수에게서는 백핸드스트로크의 임팩트 시 주관절의 과신전으로 발생되고, 경력이 있는 선수는 백핸드스트로크시 백스윙동작에서 발생할 수 있다. 외측상과염을 반복외상증후군이라고 불리는데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직업의 과사용으로 인해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전완신전근건의 미세손상으로 시작해  초음파나 MRI에서 신전근건이 외측상과 위치에서 조직변성 소견을 보이고 건의 염증, 퇴행성 변화, 부분파열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내측상과염 (Golfer's elbow)

내측상과염은 팔꿈치 주관절의 굴곡 및 회내동작시 요 측 주관절굴근과 방형회 내근의 반복적인 미세손상이다. 골퍼주관절증이라고도 하며 골프나 투구선수들이 사용하는 근육군에 손상이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그렇게 명칭 하기도 한다. 내측상과염은 주관절의 안쪽 돌출된 주관절 팔꿈치 쪽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의 하나이다. 주관절 안쪽에는 손목 관절을 굽히는 근육들이 힘줄에 붙어있는데 이 근육 들은 요 측수근굴근, 척측 수근 굴근, 천지굴근이라고 부른다. 반복적으로 손목을 굽히는 동작을 할 경우 이와 같은  전완굴곡근들이 무리하게 힘을 받게 되고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힘줄이 미세손상이 발생되면서 근육과 힘줄을 파열시켜 염증을 발생시킨다. 촉진 시 내측 상과부 위에 압통이 있으며 손목에 저항을 주면서 굴곡을 시키커나 강제로 손목을 신전시켜서 굴곡근에 스트레스를 줄 때 특징적인 통증이 발생된다 만성 진행양상 보일 때는 주관절의 골극 현상이나 척골 신경병증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증상은 내측상 과부분에서 통증과 저림, 열감 등을 호소하고, 손목까지 방사통이 나타난다. 일상생활동작에서 행주를 짜거나 손잡이를 돌리는 동작, 주먹을 주거나 손목을 돌리는 동작, 물건을 들거나 밀 때 통증으로 인해 힘이 빠지기도 하고 , 팔꿈치안쪽 내측상 과부분을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 이렇듯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므로 급성기 때 빠른 치료를 요하는 것이 좋다.

치료

외측상과염과 내측상과염은 환자와 물리치료사 모두에게 질환을 정말 정복하기가 어려움이 많은 질환이다. 스포츠활동 시 잘못된 동작을 교정하고 반복자극을 최소화해야 하고 , 일상적, 직업적으로 수작업을 반복적으로 요하는 직업에 대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한데 실질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적다. 일반적인 치료 원칙은 통증의 조절, 연부조직의 자연치유촉진, 근력회복, 활동의 복귀로 요약할 수 있다. 급성기에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으며, 보존적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이다. 또한 반복적으로 과하게 근육을 사용하여 근육과 힘줄에 반복적으로 부하가 가해지면 미세손상된 힘줄과 조직이 파열단계까지 이를 수 있다. 냉치료, 온열치료, 초음파, 전기치료 등 물리치료를 시행하며 소염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고, 증상이 심하며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는 단기적 효과는 크지만, 3회 이상이주 사요 법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체외충격파치료도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염증을 감소를 위해 얼음팩을 5분간적용하고 횡마찰 마사지를 시행할 수 있는데 2일 간격으로 5분 정도 시행한다.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든지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하고  재활훈련운동 시 통증에 따라 운동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하였는도 호전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방법은 염증으로 인한 변성된 조직적 변화가 있는 부위를 제거하고 파열된 조직을 봉합하는 방법,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이 있다. 수술적 치료를 했을 때 90% 이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냈다고 보고되어 있지만 수술을 고려하기 전에 충분한 휴식을 하며 지나친 사용과 부하, 반복적인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반응형

댓글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