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골신경통 , 이상근증후군 , 감별진단
질환별 물리치료 노트

좌골신경통 , 이상근증후군 , 감별진단

by 코칭김선생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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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인 좌골신경이 압박되거나 손상이 발생되어 생기는 통증을 말합니다. 이상근 증후군과 비슷한 통증양상을 보이므로 두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감별진단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좌골신경통 (Sciatic nerve pain)

 

좌골신경통을 먼저 이해하려면 하지의 해부학적 신경 분포를 이해해야 한다. 천골신경총(scral plexus)은 5번 요추신경과 천골신경 1,2,3번 천골신경이 결합하여 형성하며, 곁가지로 제4번 요추신경과 4번 천골신경으로 부터 나오는 가지들이 포함된다. 천골신경총으로부터 나온 대부분의 가지들은 천골과 관골사이의 뒤쪽을 지나며 , 작은 가지들은 엉덩이에 분포하고 , 대부분이 좌골신경(sciatic nerve)이 되어 대퇴후면에서 다리아래 발까지 계속된다. 인체에서 가장 큰 신경으로 , 대퇴부에서 대퇴후면의 근육들에 분포하며, 무릎관절 바로 위에서 총 비골신경(common fibular)과 경골신경(tibial nerve)으로 나뉘게 된다. 총 비골신경은 다리하퇴 외측면을 감고 돌아서 하퇴의 앞과 외측면의 근육들에 분포되고 발등까지 연결된다. 경골신경은 하퇴후면으로 내려와 발바닥으로 계속된다. 그러므로 다리 전반에 다 좌골신경 분포하므로 좌골신경이 지배하는 근육들이 다리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좌골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손상을 받으면 골반부위의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대퇴부 쪽으로 날카로운 통증, 엉덩이와 다리를 따라 저림 혹은 마비감, 발가락의 저림과 감각손상등이 발생된다. 또한 다른 척추질환과 연계되어 나타나는 통증 일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이상근증후군 (Piriformis syndrome)

 

이상근은 천골의 골반면에서 시작하여 대전자 상부의 내면에 붙어있다. 이 근육은 대좌골공을 채우며 , 이 근 육의 상부와 하부를 통해 천골신경총의 중요한 가지들이 대좌골공을 통해 빠져나간다. 천골신경총의 가지들이 합쳐져 이상근 밑으로 좌골신경이 관통하여 지나가는데 그곳에서 외상 또는 압박력이 발생하여 통증이 발생되면 이상증후군이라고 부른다. 보통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엉덩이근육의 경직과 골반의 움직임의 제한과 유연성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상증후군의 증상은 허벅지 및 엉덩이 부위의 통증이 발생되고 엉덩이 주변의 날카로운 통증과 저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장시간 앉아있는 것이 어렵고 앉았다 일어나는데 불편함이 나타난다. 엉덩이와 골반의 근육의 경직과 움직임의 제한이 더욱더 심화되어 걸음걸이의 변형이 생기고 이 같은 문제점은 다른 관절에 무리를 유발한다.

감별진단

좌골신경통과 이상근증후군은 모두 다리의 이상감각, 통증과 관련이 있지만, 원인과 증상에 차이가 있다.
좌골신경통이 있으면 디스크 질환을 먼저 감별하여야 한다. 디스크질환에서의 허리통증은 대개 허리중앙에 있으며 몸통을 구부릴 때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좋아진다. 기침을 하거나 복압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면 허리통증이 증가될 수 있고 골반아래 다리로 방사통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근육의 약화와 감각의 둔화가 동반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보통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만의 문제보다 척추공간점유질환의 원인이 대부분이다. 척추디스크의 손상이나 디스크 탈출로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 협착증으로 신경근을 압박하는 경우, 허리와 엉덩이근육의 긴장과 염좌로 인해 엉덩이근육의 압력의 상승으로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이상근증후군도 다리뒤쪽으로 통증이 발까지 방사되어 한쪽 또는 양쪽엉덩이와 대퇴부 위 위쪽 및 뒤쪽으로 좌골신경통의 양상처럼 통증이 나타나 좌골신경통으로 보일 수 있으나 다른 점은 허리통증은 없고, 인위적으로 복압을 상승시켜도 허리통증은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좌골신경통과 이상근증후군은 원인과 증상에 차이가 있으며, 진단 및 치료방법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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