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외반증 (Hallux Valgus Deformity: Bunions) , 증상 , 치료방법
질환별 물리치료 노트

무지외반증 (Hallux Valgus Deformity: Bunions) , 증상 , 치료방법

by 코칭김선생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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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Hallux valgus deformity)는 대표적인 발가락 변형 중 하나로, 일반인들에 흔하게 볼 수 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후천성변형으로는 특히 힐, 폭이 좁은 구두 등 딱딱한 신발을 신는 여성이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냥 무심코 넘겨서는 돌이킬 수 없는 발의 변형이 되는 무지외반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무지외반증

첫 번째 발가락의 변형으로  엄지발가락이 외반 되는 증세이다. 발가락의 첫 번째 , 두 번째 사이에 있는 관절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무지외반증은 해부학적으로 인해서 여성들에게 더 나타나며 , 보통 30대 후반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구조적으로 발이 내반(varus)된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벌어지게 되고 체중부하가 엄지발가락 쪽으로 몰리게 된다. 엄지발가락중족관절의 활액낭에 잦은 압박력과 압력으로 점차 염증반응이 증가하게 되고 결국 활막이 비대해지고 두꺼워진다. 염증반응으로 인해 엄지발가락은 점차 커지고 , 엄지의 배열이 뒤틀리게 되고,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밀려나게 된다. 체중의 지지력과 자세에 따라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위로 올라가는 변형을 일으키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은 선천적인 영향도 있지만, 후천적인 영향으로 다양한 원인이 있다. 선천적으로는 엄지발가락이 출생 시 이미 변형되어 있을 수 있고, 유전자적인 영향도 있다. 후천적인 영향으로는 첫 번째 원인은 발의 큰 충격을 받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발가락이 변형될 수 있고, 두 번째 원인은 노화로 연골조직이 약해져 엄지발가락이 경직이 발생되고 ,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세 번째 뾰족하고 좁고 짧은 신발 또는 굽이 높은 신발을 신을 때 엄지발가락의 압력이 가해져서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네 번째 원인으로는 일상적으로 걷기나 서있는 시간이 과도하여 발에 지속적인 압력과 충격을 받으면 바닥면의 섬유조직 및 인대가 변성되어 생길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과 기능의 변화로 무지외반증이 증가하고 있다.

증상

무지외반증, 무지활액낭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통증이다. 외반증이 진행됨에 따라 아프고 붓고 열감이 발생되고 엄지발가락중족 골도의 활액막의 석회화현상도 나타나게 된다. 비대된 중족 골도가 마찰력이 커지면서 통증이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비후 되고 비대된 골두는 발가락에 돌출된 형태가 되고 , 발가락 관절부위에서 통증 및 움직임에 불편함을 나타내게 된다. 또한 발가락움직임의 제한을 발생시키고 엄지발가락 주변에 염증 및 부종으로 인해 엄지발가락이 부어오르고 붉어지게 되고 발적이 일어나며 열감이 발생하여 주변조직까지 연관통으로 다양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염증으로 인해 근육과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악화되고 ,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보행능력을 저하와 정상적인 걸음걸이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치료가 필요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

치료방법

무지외반의 변형이 생기면 , 발의 생체역학적인 보조기를 착용하여 변형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흔히 전족부 내반을 교정하도록 된 발 보조기가 도움이 되고 , 엄지발가락라인선의 안정성을 높이고 , 외반증의 진행과 틍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만약 외반증의 초기단계라면 보조기를 착용하여 발목을 바르게 유지하고 근력강화운동을 같이 병행하면 보조기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 신발은 충분이 앞코가 넓은 신발을 신어야 발가락의 마찰이 적어 통증이 덜 발생된다. 또한 웻지(Wedge), 패드, 테이핑을 사용해 엄지발가락을 고정시키는 방어적 장치도 있다. 물리치료로는 열치료, 초음파치료, 전기치료, 운동치료, 마사지등을 국소부위에 시행하여 혈액순환과 염증순환을 일으켜 통증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는데도 호전이 없다면 주사요법이나 약물치료, 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약물치료는 염증 및 통증관리를 위해 소염제나 진통제등을 사용하고, 수술치료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는데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다고 악화된다면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은 주로 인대 혹은 아킬레스건을 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무지외반증 말기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치료도 완전한 완치를 보장하기 어려우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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