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킬레스건염 (Achilles tendinitis) , 원인 및 증상 , 재활치료
질환별 물리치료 노트

아킬레스건염 (Achilles tendinitis) , 원인 및 증상 , 재활치료

by 코칭김선생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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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은 발목 뒤쪽에 위치하여 발꿈치를 연결하는 강한 힘줄이다. 종아리근육을 뒤꿈치뼈와 이어주면서 발을 내딛는 모든 움직임에 직접적인 작용을 가하는 힘줄이다. 우리가 걷고 달리고 뛰는 모든 움직임에 주도적으로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손상 시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킬레스건염 , 아킬레스 건초염

아킬레스건, 아킬레스건초염은 아킬레스건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 또는 힘줄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아킬레스건은 발목후방에 위치하여 다리근육과 발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발목관절에서부터 뒤쪽으로 길게 약 15㎝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다리를 지지하고 움직일 때 강력한 작용을 한다. 해부학적으로 아킬레스건과 연결된 비복근(Calf muscle)과 가지미근(Soleus)은 근육의 길이, 근복의 크기에 비례하였을 때 굉장히 큰 파워를  낼 수 있는 근육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과하든 적든 까치발을 시켰을 때 아킬레스건과 이 근육들이 담당하는 힘의 크기는 체중의 70~80% 정도이므로, 인체의 어떤 근육도 이 정도의 힘을 내는 것은 보기 어렵다. 아킬레스건과 비복근, 가자미근은 역학적 이득이 큰 지렛대원리가 높은 구조인 발목관절과 이어져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렇듯 걷고 뛰고 점프하는 스포츠활동의 모든 동작에 크게 작용하는 만큼 부상과 손상에 쉽게 노출되고, 아킬레스건의 유연성과 안정성이 감소가 발생되면 운동기능뿐만 아니라 아킬레스건의 파열등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도 아킬레스건의 손상을 입으면 걷거나 달리는 데에 많은 지장을 받으며 , 완전히 파열되면 엄청난 통증과 서있는 것은 물론 스스로 걸을 수도 없게 된다. 

원인 및 증상

운동선수나 스포츠활동에서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손상 및 질환에 속하는데, 족저근막염의 가장 큰 이환부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아킬레스건염의 하체근력을 많이 사룡 하는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게 자주 발생한다. 또한 구두나 스니커즈 같은 신발이 발목뒤에 마찰이 가해져 아킬레스건에 상처를 내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유연성부족으로 아킬레스건이 짧아져 발목과 무릎에 강한 압력으로 작용해 관절의 피로도를 높게 만든다. 짧은 아킬레스건은 쪼그려 앉기 등의 움직임의 제한으로 하지의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조와 위치로인해 퇴행이 빨리 진행되는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연령과 체중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발목에 압력이 가해질 때 통증은 더심화되고 심한 경우 심한 경우 따끔따끔한 감각, 저릿한 감각이상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킬레스건의 자극과 마찰력이 장기간 지속되면 부종이 발생되고 혈액순환장애가 생겨 조직유리체들이 석회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석회는 막의 형태나 파편형태로 만들어지는데 힘줄이나 건막에 부착되어 근육과 주변조직들을 자극하게 되어 염증과 손상을 유발한다. 석회의 크기가 크지 않으면 체외충격파를 시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약물치료를 같이 병행하면서 체중을 감량해 발목의 무리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심한 경우는 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재활

아킬레스건은 다리근육과 발을 움직이는 역할을 하며, 압박과 충격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사용, 부상이나 염증등으로 인해 힘줄이 파열되거나 손상될 경우 매우 아플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지만 경미한 손상인 경우 보존적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아킬레스 건염의 급성기에는 손상부위에 아이스팩을 15분간 적용하고 3회 정도 반복한다. 아킬레스건염에 영향을 주는 근육의 긴장의 이완을 목적으로 열치료를 적용하고 발목과 종아리근육의 유연성을 위해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스트레칭은 단계적으로 올려주는 것이 좋고 ①발목움직임에 한정 ②종아리근육 신장 ③신장에 저항력을 준다. 염증으로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공기압마사지기를 시행해서 부종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도한 급성기, 만성손상환자에게 전기자극(TENS, ICT)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감각, 근력 회복을 높일 수 있다.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수술은 보통 아킬레스 건 주변 손상조직 및 염증을 제거하고 봉합한다. 수술 후 대개 6개월~12개월 정도 기간을 갖고 재활운동프로그램을 계획해야 한다. 수술 후 6주가 지난 뒤부터 유연성운동을 적용하고 최소 스포츠활동의 복귀는 3개월 후부터 복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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