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저근막염은 운동선수, 비운동선수 무관하게 아주 흔한 질환이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요인 및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 족저근막통을 발뒤꿈치의 골극, 족저근막의 자극, 활액막염 등이 있다. 큰 범위로 족저근막염이라고 명칭 하는데 아치의 근위부와 뒤꿈치통증을 전반적으로 가리킨다.
모든 체중은 거골을 통해 발의 모든 부분에서 전달되기 때문에, 족궁에서의 거골의 위치는 대단히 중요하다. 발목의 구조상 거골이 종족궁의 중앙보다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점은 , 족궁에 가해지는 긴장을 증가시켜 준다. 거 골의 위치 때문에 체중은 종골에 전달되는데, 체중의 80%는 족궁의 뒤쪽 끝으로 전달되고 나머지 20%만 5개의 중족 골도로 전달된다. 족궁은 체중을 지지할 뿐 아니라, 하퇴후방 부분의 근육에 의해 끌어당겨 수축하고 있다. 끌어당겨 수축하는 힘은 , 체중전체가 앞쪽에 전달되어 중족골들이 체중을 지지하게 되고, 또 발꿈치를 들어 올려 까치발을 들게 되면 더욱 수축력이 커진다. 하퇴의 후방근육 비복삼두근이 사살상 작용지렛대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정상적인 족궁은 매우 강력하고 안정성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족저인대가 족궁을 일차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체중의 이동할 때 발 하퇴와 발의 주변근육들이 이차적으로 작용한다. 족궁의 지지는 족저인대와 족궁을 따라 이어져있는 족저근들이 수행하고 있다.. 족궁의 구조와 근육 인대들의 작용의 불균형은 통증과 족궁 위 변형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
원인분석을 위해 해부학적, 생체역학적인요인 등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의 길이 차이, 거골하관절의 과도한 회내., 종아리의 유연성저하와 비복근-가자미근의 긴장등의 요인이 있고 적절한 아치지지가 없는 신발의 착용, 딱딱한 곳에서 장시간의 보행등이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들이다. 족관절의 배측굴곡의 제한, 족부의 과도한 회내전, 비복근-가자미근의 구축등의 원인으로 발바닥의 족저근의 긴장력이 높아진다. 걷는 게 장시간으로 이어지게 되면 점차 통증이 증가하게 되고 환자들은 걷는데 두려움이 생기고 내측근막을 따라 압통을 느낀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전장에 걸쳐있다. 이것은 밀집된 결체의 조직의 넓은 띠인데, 근위부의 종골의 내측면에서 시작된다. 여러 개의 가는 가지와 섬유가 중 족지간관절에 붙게 되고 더 내려가서 관절낭 인대에 붙어 끝나게 된다, 또 다른 섬유들은 건막에 분리되어 나가서 내재근과 굴곡근사이를 지나 뼈 바로아래에 있는 심부 근막에 붙게 된다. 족저근막의 기능은 발의 안정성을 유지를 도와주고, 종아치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근막의 장력은 발가락을 신전시키거나 , 체중의 부하를 하여 종아리가 내려앉을 때증가하게 된다. 체중이 발의 볼부위로 옮겨가게 되면 근막의 장력이 증가하게 된다. 근막의 장력이 체중의 2배 정도 걸리게 된다. 그리고 구조적을 요족(pes cavus)을 가진 사람은 특히 근막염좌가 잘생긴다. 요즘 신발은 발의 움직임을 제한하도록 만들어진 것(힐, 구두)들이 많아 점점 근막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어 쉽게 손상을 입게 된다. 또한 방사선 촬영에서 종골 골극(calcaneal spur:heel spur )이 관찰되기도 하는데 골극이 발생한 일부 환자에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해부학적인요소와 발의 무리한 사용,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성인의 발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재활
신체검진을 통한 증상의 확인을 하고,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결절부위 정확한 압통점을 찾고,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동통을 확인할 수 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환자가 발뒤꿈치를 들고 서보게 하여 통증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형적인 족저근막염의 양상인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를 했는데도 호전이 없는 경우 다른 질환과 감별진단을 위하여 방사선검사, CT, MRI, 근전도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1) 발 보조기:가장 유용하다. 부드러운 발보조기와 강화운동을 겸하는 것이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아주 좋다. 딱딱한 발보조기보다는 부드러운 발보조기를 더 좋고 또 특별히 아치에 맞춰 적절히 힐컵을 보조기 안에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발보조기는 아침에 일어나 마자 신는 것이 좋고, 힐컵은 뒤꿈치 아래쪽 지방패드로 압력이 분산되게 하므로 자극의 완충작용을 시킨다.
2) 스트레칭:엄지발가락을 머리방향으로 배측굴곡이 증가시키는 운동도 도우가 된다. 한번 할 때마다 20초 이상 5~10회 실시하며 하루 3번 이상실시하는 것이 좋다.
3)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주사요법:부작용을 감안해 의사와 신중히 상담하고 , 특히 스테로이드주사는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때 고려하는 것이 좋다.
4) 체외충격파요법:확실한 효과에 의견이 많으나 보존적 치료의 한 방법으로 점차 사용이 늘고 있다. 효과의 유무는 환자마다 다르다
5) 수술:관절경을 이용하여 족저근막절개술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신경손상등 합병증도 보고되어 있어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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