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절염은 골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관절염의 원인 및 병태생리학,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관절염!!! 알고 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골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질환으로 하나의 질환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의 손상에 의해 관절 조직의 공통적인 증상들이 있으며, 예전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질환의 일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알았으나, 지금은 관절구조, 유전요인, 물리 적힘, 세포 내 변화, 생화학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관여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된다. 연골마모로 인한 기계적 성질로 인한 변화 등 반복적인 과다한 하중, 체중부하가 가해져서 발생하는 관절의 기계적 손상이다. 급성염증의 악화를 동반하여 관절의 만성 퇴행으로 진행될 수 있다 골관절염의 종류로 퇴행성관절염, 비후성관절염, 노인성관절염, 변형성관절염등 이 있고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비율이 높고 중년과 노년에서 많이 발생된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비교적 흔하지 않은 활막관절의 복합체계자가면역학적 염증성 질환이다. 류머티즘은 다양한 양상을 가지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학적 염증반응이 활액막에서 시작하여 관절염으로 발전한다. 주요 원인은 유전적 결함, 심한 과로, 만성적 대사장애, 비타민결핍, 호르몬의 부조화, 정신적 스트레스, 전신쇠약, 추위에 과다노출등 유전적, 환경적 요인도 존재한다. 성인의 1%에서 발생하고 급성류머티즘은 15~30세에서 호발 한다. 50 세이전에는 여자가 남자의 발병률이 3배 정도로 높고 50대 이후로는 남자여자비율이 비슷하다.
증상
■골관절염의 증상은 통증이 가장 주된 증상이며 휴식 시 완화되고 활동 시 통증이 악화된다. 통증의 정도는 손상정도에 따라 다르나 대게 아주 심하지는 않다, 날씨나 컨디션, 활동정도에 따라서 다소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만성골관절염으로 진행된 경우는 휴식 시나 밤에도 통증을 느낀다. 연골에는 신경이 분포하지 않아 통증이 연골손상부위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진 않으나 주변조직이나 활막염이 동반되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연골하 골의 충혈로 인해 골의 내압이 상승되면서 통증에 유발된다. 근경련, 경직, 운동실조, 근육의 소모와 약화, 연발음, 관절의 변형과 기능약화, 열감, 홍조, 종창 등이 있다. 경직은 골관절염의 흔한 증상으로 초기는 휴식 후 활동을 시작할 때만 간헐적으로 느끼며 운동 후 풀어지기까지 30분 내외라면 류머티즘관절염에서는 대개 시간이상의 경직이 지속되기 때문에 진단 시 골관절염과 류머티즘관절염을 진단하는 중요한 감별점이 된다.
■류머티즘관절염은 증상이 매우 빠르거나 잠행성이고 , 대게는 작은 관절 손, 발에서부터 시작하고, 관절에 동통이나 강직, 부종, 운동 제 한 등이 나타나고, 비교적 작은 관절에 대칭적으로 증상이 발현된다. 주관절, 견관절, 슬관절, 고관절, 족관절등에서도 흔히 발생하고, 척추를 침범할 경우에는 경추에서 많이 나타난다. 손가락에서는 보통 말단부위보다 근위지절관절은 활액막 및 연부조직침범으로 부종이 아타고 손가락의 특이한 변형을 볼 수 있다. 또한 전신성혼란과 심한 피로감이 나타난다. 류머티즘은 수면 후 강직, 수부관절의 관절염, 대칭적으로 관절염, 류마토이드결절, 혈청검사에서 류마토이드인자여부, 방사선검사에서 골다공증 여부를 보고 진단하게 된다.
치료
■골관절염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관절의 움직임의 문제해결을 가능하게 할 수 있고, 운동으로 불가능할 경우는 관절치환술등 외과적 수술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
골관절염의 치료 목적은 통증의 완화, 근력강화, 염증반응완화, 관절가동력 증진, 곤절기능유지 및 기형예방, 변형최소화, 부하를 주는 자세를 최소화하는 교육에 있다.
먼저 물리치료에서는 통증완화를 위해 수지나 손목관절염에는 파라핀을 적용할 수 있고, 적외선, 핫팩, 냉치료, 만성부종 및 삼출액제거에 효과적인 초음파를 적용할 수 있다. 운동치료는 초기는 능동운동, 중후반에는 능동저항운동으로 점진적으로 운동의 강도를 높여주면 된다.
■류머티즘관절염은 염증원인제거를 원칙으로 병의 진행속도감소와 정지, 관절, 근육, 힘줄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고,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조절하게 하고 ,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참여를 유도하고,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예상되는 관절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게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치료를 실시하고 교육해야 한다. 류머티즘환자는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기 때문에 적절한 안정과 휴식을 줘야 하고 물리치료를 통해 관절의 긴장감소 및 염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급성기 때에는 심부치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급성기에 심부치료는 세포 간 온도를 증가시켜 염증을 더 유발할 수 주의가 필요하다. 휴식 시 슬관절은 5도 이상굴곡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침과 낮에 10분 정도 엎드린 자세를 적용하는 것이 관절의 변형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장기간 침상안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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