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반슬은 일반적으로 "O형 다리" 또는 "안짱다리"라고 한다. 무릎이 안쪽으로 돌아가지 않고 바깥쪽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이다. 대퇴의 해부학적 축과 경골의 해부학적 축이 서로 만나 이루는 각도가 180도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내반슬
내반슬은 무릎관절이 바깥으로 활 모양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하고 하지의 정상적인 배열은 고관절, 슬관절, 족관절이 일직선상에 놓여 있어야 한다.
정상적으로 1세 미만의 유아에게서 생리적 내반슬이 나타나는데 체중이 더나가는 아이에게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를 보고 내반슬이라고는 정의하지 않는다. 대개 아이들이 1~7세 사이 성장하는 동안 3세 정도에는 외반슬로 되었다가 7세 이후에는 다리가 정상적인 배열에 놓인다. 생후 2~3년이 지나도록 내반슬이 지속되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비타민D의 결핍으로 인한 구루병, 너무 이른 조기보행, 외상 또는 감염으로 인해 경골과 대퇴골의 내측 골단판의 손상, 양반다리 앉은 자세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내반슬은 변형성 골염, 골연화증, 부갑상선비대증, 골절 후 골의 유합이 잘못된 경우에도 내반슬이 생길 수 있다.
증상
무릎뼈 사이의 간격이 증가하고,비정상적인 각도로 무릎이 휘거나 , 발목의 과도한 굴곡, 근육, 인대, 뼈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1) 대퇴골체, 경골체, 비골체의 측방굴곡
2) 무릎관절 외측인대=과도한 신장, 무릎관절 내측인대=단축
3) 외측근육=과도한 신장, 슬관절 내측인대=단축
4) 고관절 내회전, 슬관절 과신전
5) O형 다리
6) 오리걸음보행
7) 무릎관절 외측 근조직의 과도한 강한 장력으로 관절 손상을 유발
8) 무릎 내측의 과도한 압박력으로 내측연골의 손상을 유발
치료
소아와 유아에서 약간 나타나는 것은 정상으로 보고, 일반적으로 2~3년 내에 자연교정된다. 4세 이하나 사춘기연령, 골성변화가 없는 내반슬 경우 주기적으로 관찰하면서 교정하면 치료할 수 있다. 유아는 보행을 자제하고 침상안정위주를 권하는 것이 좋고 안으로 당겨주는 지지기구로 교정해야 한다. 무릎관절의 바깥쪽 근조직은 수축운동을 , 무릎안쪽 근육 내측광근은 신장운동을 시행한다. 교정치료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무릎관절사이가 7.5cn이상이면 교정절골술 수술로 교정을 고려할 수있다.성인의 경우 이미 골 성장이 끝났으므로 교정보다는 수술이 더효과적이다. 고정장치 나 금속판, 금속나사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고, 구루병 관련 내반슬의 경우는 약물치료를 시행한 후에 수술치료를 할 수 있다.
내반슬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골관절염이나 무릎관절염이 빨리 생길 수 있고, 비만인경우는 더 빨리 진행된다. 또한 관절변형이 더 심해져 걷는 모습이 이상해진다. 더 2차적인 문제는 체중분산이 비정상적이어서 모든 관절의 불균형을 초래해서 다른 관절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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