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내반고 (coxa vara)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천성과 후천적인 원인이 있는 질환입니다. 보통 밖에서 사람들의 걷는 것을 유심히 살피시나요? 의료계종사자가 아닌 이상 내반고라는 질환이 낯설으실 거예요. 하지만 오리걸음, 절음발이 걸음으로 걷는 분들은 쉽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후천적인 내반고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이렇게 설명하니까 이해가 가시나요? 지금부터 질환의 원인 및 증상, 물리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반고 (coxa vara)
내반고(Coxa vara) 질환은 대퇴골두와 대퇴골 중간부의 각도가 정상보다 작아지는 정형 외과 질환입니다. 일반으로, 정상 대퇴골 두각은 약 120-135도 사이입니다. 내반고에서는 이 각도가 정상보다 작아져서 고관절의 연결 부위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인하여 환측 또는 양측 하지의 단축을 초래하는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반고(Coxa vara) 질환의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이러한 질환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으며, 다른 경우에는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골격계의 발육 장애나 균형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
*선천적 요인: 일부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내반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퇴골의 성장판 이상이나 발육장애로 인해 각도가 정상보다 작아질 수 있습니다.
*후천적요인
1. 외상: 대퇴골경의 골절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대퇴골의 구조가 손상되거나 변형될 경우, 내반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뼈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을 경우 내반고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질병 관련 요인: 특정 질병으로 인해 뼈의 구조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골수염, 골관절염, 골반뼈의 결핵, 류머티즘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이들 질환은 대퇴골 주변의 연골이나 뼈에 염증이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내반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자세불량 및 보행습관:고관절 외전근의 약화, 고관절내전근의 단축,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반복적인 동작 및 습관.
4. 영양불량: 필수 영양소의 결핍이나 불균형은 뼈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균형 잡힌 식단이 필수적이며, 영양 부족으로 인해 대퇴골의 정상적인 발달이 저해되어 내반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성장기 장애: 일부 아동의 경우 결핍 증후군이나 성장저하 등 성장기의 발육장애를 겪을 수 있는데, 이러한 장애로 인해 대퇴골이 정상적인 각도를 유지하지 못하며 내반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내반고(Coxa vara) 질환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몇 가지 흔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1. 다리 길이 차이: 내반고로 인해 한쪽 다리가 다른 쪽보다 짧아지거나 길이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길이 차이로 인해 보행 시 불편함이나 균형상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통증: 대퇴골과 골반의 연결 부위의 압력이 높아지면 관절 부위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활동량에 따라 악화되거나 감소 등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보행장애: 보행 시 무릎이 비틀리거나 약화되면서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허벅지의 대퇴근의 긴장과 단축으로 인해 발생되며 편측성은 절음발이 보행(Limping gait), 양측성은 오리걸음(waddling gait) 보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불편한 자세: 내반고로 인해 허리뼈와 다리뼈의 연결 부위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올라가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자세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허리나 골반이 불편할 수 있으며, 편측손상의 경우 척추측만증, 양측은 요추전만증 동반등 장기적으로 척추관절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척추와 골반이 일그러짐: 내반고의 영향으로 인해 척추와 골반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어긋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척추의 곡률이나 골반의 위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내반고 질환을 의심할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전문의에게 상담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각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찍 치료를 시작하면 이후 동반되는 문제들을 줄일 수 있으며,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근육 이완 및 스트레칭: 관련 근육을 늘리고 이완시켜 통증을 줄입니다. 일반적인 스트레칭 방법은 다리를 굽혀 무릎을 가슴에 가깝게 당기면서 10-30초 동안 유지하는 동작을 10회 2세트 반복합니다.
근력강화 운동: 다리, 허리, 골반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기능적 안정성을 높입니다. 이러한 운동의 예로는 스쾃, 런지, 브리지 등이 있습니다.
도수치료 및 교정: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이 통증을 줄이고 골격 구조에 걸리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치료: 전기 자극기, 초음파, 냉/열 요법 같은 물리치료 도구를 사용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근마 사지: 압통접자극을 통해 근육의 경직을 완화하기 위해 수동적인 근육 조절 기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리치료 방법은 환자의 개인적인 상황과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 기관에서 상담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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