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통은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경추부 증상으로 직간접적 외상력으로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경증에서 중증의 외상까지 다양하게 있다. 경추염좌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경추염좌
경추통은 목의 근육과 인대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 일상생활에서 자세나 동작 또는 외상력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급격한 몸의 움직임, 긴장된 근육의 스트레스, 혹은 이전에 손상된 부위에 근육의 변성이 이에 해당된다, 외상력으로는 대부분의 경우 가속-감속(acceleration-deceleartion)으로 인한 간접적인 외상력으로부터 발생한다. 경추부는 다음 세 가지 중요한 기능이 있다 , 첫째 머리를 받치고 안정성을 준다. 두 번째로 머리를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 세 번째로는 척수의 신경근, 척추동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추부는 7개의 척추뼈로 구성되는 제1경추골(atlas)과 제2경추골(axis)은 다른 경추골과 매우 다른 형태를 하고 있는데, 제1경추골은 타원모양으로 위쪽으로는 후두골과 관절을 이루며, 제2경추의 치아돌기와 앞쪽에서 관절을 이루고 있다. 환추-후두관절에서는 10도의 굴곡과 25도의 신전인 일어나고 제2환추-제2경추관절에서는 45도의 회전이 일어나게 된다. 하부경부 추는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제7경추는 가장 긴 극돌기를 가진다. 경추부는 척추에서 가장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다. 특히 회전과 측굴이 복합되어서 나타난다. 가장 많은 회전은 1-2번 경추사이에서 이 일어나는 데 전체 가능한 회전의 50%에 달한다. 경추부에서는 여러 인대들이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게 되는데 특히 매우 중요한 신경현관구조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상부 경추부에 단단한 구조물을 이루게 된다.
원인 및 증상
경추부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자세는 몸통에서 머리를 앞으로 멀리 두는 형태이다. 이러한 자세에서는 상부 경추부의 과신전과 움직임 감소를 가져오고 , 하부경추부와 상부흉추부에서는 과굴곡과 움직임감소를 가져오게 되고, 중간경추부에서는 반대로 움직임이 과해지는 형태의 문제가 나타난다. 척추 간 구멍의 크기가 작아져서 신경근병변의 위험이 증가되고 , 후관절에 부하가 커져서 퇴행성 후관절 질환의 위험도가 커진다. 또한 견갑골의 전방견인이 증가되어 유충의 후만이 증가하게 되고 견갑골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게디고 주변근막 위 유연성이 감소하게 되어 근력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게 된다. 척추의 중력선의 개념에서 머리가 좀 더 앞으로 옮겨질수록 제5-6번 경추와 무게중심점사이의 거리도 멀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서 경추후방근육의 수축력이 증가되어 추간판과 후방구조물등에 미치는 부하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어 이러한 자세로 인한 변화는 평상시엔 잘 모르지만 외상력이 가해졌을 때 지지해 주는 근조직과 관절의 균형이 깨져 다양한 증상이 발현된다.
경추부의 흔한 질환으로 경추부염좌와 편타성외상이 있는데 경추부염좌는 흔히 외상 의해서 근육이나 인대, 힘줄의 과도한 신전이나 손상으로 생기는 것이다. 염좌의 가장 흔한 형태는 편타성 외상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후방충돌 후에 경추부에 과신전손상에 의해서 생기고 충돌 시 축 격은 경추의 신전에이어서 굴곡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가속과 감소의 과정에서 인대와 후관절, 주변근육에 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제2경추신경의 손상으로 후두신경통을 유발하기도 하고 악관절의 손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추간판성동통은 흔히 둔하고 광범위하다. 동통은 상지에 피부절과 무관한 연관통을 동반하기도 하고 증상은 추간판 내 압력에 따라 변하는데 물건을 들거나 힘을 주웠을 때 증상이 악화되며 반드시 누우면 증상이 완화된다. 또한 누웠을 때 팔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약간 감소된다.
치료방법
■경추부염좌와 편타성 외상
임상에서 경부통과 두통과 동반해서 상지로 연관통을 호소하기도 한다.경부의 피로감과 뻣뻣함, 움직임시 동통도호소한다. 동통의 양상은 방사통과 추간판손상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지럼증이나 이명, 기억력장해, 청력장해, 얼굴감각이상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보통경추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후관절부위에 압통이 흔히 관 잘된다. 신경적 학적검사에서는 보통 정상이나 진단적 영상검사에서도 보통정상이나 일부이상소견이 관찰되기도 한다. 초기에는 동통을 조절하기 위해 소염제를 사용하고 물리치료로는 손상 후 72시간 내에는 냉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좋고 열전기치료로 동통완화와 근긴장완화에 도움이 된다. 도수치료가 적용된 도 하지만 경추부에 불안정성이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경추보조기는 72시간 이상 착용은 하지 않은 것이 좋다.
■경추 추간판질환
신경근성 동통은 깊고 둔하면서 쑤시는 양상과 날카롭고 화끈거리는 양상, 전기가 흐르는듯한 양상을 보인다.견갑골사이며 후두부나 어깨, 팔을 따라서 방사통이 발생된다. 또한 방사통은 경주의 신전과 굴곡, 회전등 움직임에 따라서 유발되기도 하고 완화되기도 한다. 추간판 내의 압력이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므로 증상의 유무가 생기는 것으로 본다.
경추부견인치료는 추간판성동통이나 신경근성동통에 모두 유용하다.물리치료는 열전기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좋고 초음파나 심부열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급성기가 지나면 운동치료등 경추스트레칭을 적용하는 것이 좋고 동통이 지속되는 환자에게는 주사치료가 고려된다. 경부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나 선택적 신경차단술을 적용할 수 있다. 적절한 보존적 치료에도 완화가 없으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방사통이 없는 환자에게는 수술은 크게 권유하지 않고 뚜렷한 방사통이 있는 신경근성동통환자에게 수술적 치료효과가 가장 좋다.
'질환별 물리치료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견관절 의 검진 시진 , 임상 연부조직촉진 , 특수 검사 (0) | 2023.04.26 |
---|---|
슬개골 연골연화증 (chondromalacia patella) , 증상 , 치료과정 (0) | 2023.04.25 |
척추분리증 ,원인및증상 ,치료 (0) | 2023.04.21 |
반월상연골 구조 ,반월상연골손상(Meniscal Injury) , 물리치료 (1) | 2023.04.20 |
어깨충돌증후군 (Shoulder impingement) , 증상 , 재활치료 (0) | 2023.04.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