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밥 반찬 어묵볶음 , 재료 , 요리 레시피

 

우리 가족 최애 밥반찬 간장어묵볶음을 만들어 보았어요~요리초보인데도 불구하고 완성까지 15분 정도밖에 안 걸리더라고요~초간단하고 밑반찬에 제격인 어묵볶음 만들어보세요.^^

어묵볶음

저의 집 근처에 어묵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어요~ 부산도 어묵으로 유명하다는데 부산어묵과 비교해 봐도 손색없는 맛~

새벽에 줄서서 기다려서 사 먹어야 할 정도니까요~제가 일하는 병원 환자분이 요기 어묵 공장에서 일하신다고 잔뜩 사 오셨더라고요~항상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다 먹지만 어쩔 수 없이  우리 딸내미가 좋아하는 간장어묵볶음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맞벌이라 피곤하다는 이유로 항상 반찬을 사다 먹거나 친정엄마 찬스를 많이 쓰거든요. 근데 간장어묵볶음 제가 따로 검색하지 않아도 너무너무 간단하고 쉬웠어요. 왜 이제까지 어묵볶음반찬을 사 먹었는지 민망할 정도로요^^;피곤하다는 이유로 이렇게 간단하고 시간도 별로 안 걸리는데 맨날 주문해서 사 먹인 게 미안해지더라고요~앞으로는 다른 밑반찬들도 하나씩 도전해 봐야겠어요~ 한 봉지에 6장 2000원도 안 하는 가성비 좋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 밥반찬 만들어보세요.

재료

메인재료:사각어묵6장 , 양파 1/2, 대파 1대, 당근

양념재료:(양념장=진간장 3숟가락, 맛간장 2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스테비아설탕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참깨 1 티스푼, 식용유, 들기름

저는 집에 있는 재료로 했는데 매콤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나 파프리카를 같이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입맛에 맞게 다른 재료를  더 추가하시는 것도 추천해요.

 

요리레시피

1. 당근을 저는 사각으로 잘랐지만 취향대로 먹기 좋게 다지면 돼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줘요.

2.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삶아줘요. 저는 너무 야들해지지 않게 30초 정도만 간단하게 데쳤어요. 데쳐야 냉장고에 넣어도 너무 딱딱해지지 않는다네요.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마늘향을 내주세요.

4. 당근과 양파를 넣고 중간불에서 볶아주면서 양념재료를 넣고 살살 볶아주세요. 양파가 살짝 익을걸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5. 어묵과 대파를 넣어서 2분 정도 볶으면 완성돼요. 불을 끈다음 고소한 맛을 즐기는 분들은 들기름 1숟가락을 넣고 볶아주세요. 싱겁거나 맛이 강한 걸 좋아하는 분들은 약간의 후추, 고춧가루나 굴소스 1/2숟가락 정도 첨가하면 될 거 같아요.

너무 간단하죠? 어묵을 데쳐서 만들었더니 냉장고에 있다가 꺼냈는데 오 너무 딱딱하지 않고 금방 만든 것처럼 맛있었어요. 야채 싫어하는 편식쟁이 우리 딸내미도 어묵볶음에 있는 당근이랑 같이 먹어서 뿌듯 했답니다. 다음에는 어묵볶음할 때 브로콜리를 넣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만드는 시간, 과정이 너무 간단해서 저 같은 요리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반찬인 거 같아요. 저 같은 요리초보자분들! 같이 맛있게 만들어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