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염좌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걷거나 달리거나 또는 스포츠활동을 할 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손상중 하나입니다. 인대의 손상은 손상부위와 손상기전에 따라 분류됩니다. 손상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목염좌
1) 내반염좌(inversion sprain)
발목의 내반염좌는, 외측인대가 손상되는 것으로 발목손상 중 가장 흔하며 80~90%를 차지한다. 발바닥이 안쪽으로 삐끗하게 되면서 외반력에 의한 내반염좌로 발목의 외측측부인대가 손상되는 것이다. 발목의 외측측부인대를 형성하고 있는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세 개의 인대가 있다.
①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발목이 내반 하고 발이 아래로 구부려졌을 때 외력을 받기 쉬운 세 개의 인대 중에 제일 첫 번째에 있기 때문에 , 염좌의 빈도가 높은 인대이며 발목의 외과의 전면에서 발등외측면으로 이어져있다. 염좌 되었을 때는 종창과 압통이 발생한다.
②후거비인대(posteior talofibular ligament):외과의 후면에서 외측발목뼈까지 후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거비인대와 종비인대보다 강하며 주된 기능은 비골이 전방으로 밀리는 것을 방지한다. 인대의 강도와 위치의 장점으로 탈구와 같은 아주 심한 손상을 받는 경우 아니고서는 좀처럼 찢김은 많지 않다.
③종비인대(calcaneofibular ligament):발뒤꿈치방향으로 달리는 발뒤꿈치외측에 부착되어 있다. 염좌가 심할 때 찢김이 발생하지만 전거비인대가 먼저 단열된 다음 단열된다. 이인대가 단열되면 발목은 불안정하게 된다.
2) 외반염좌(eversion sprain)
해부학적 구조와 뼈와 주위 인대의 특성 때문에 내반염좌보다는 덜 발생한다. 발목의 내측 측부인대는 내과의 바로 하방에서 만져 볼 수 있다. 삼각인대는 네 개의 ①후경골근건,②장지굴근건 ③장모지굴근건④경골신경 및 후경골동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각인대는 폭이 넓은 강한 인대로 내측상과를 감싸고 있다. 외반염좌는 내반력에 의해 손상되고, 발목을 외반 시키고 촉진하면 압통과 동통이 발생되면 인대가 손상 또는 단열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인대가 단열되면 발뒤꿈치까지 영향을 미쳐 발의 족궁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단 손상되면 내반염좌보다 회복되기 어렵고 치료기간도 장기간 소요된다.
염좌의 손상정도
해부학적으로 경골과 비골을 비교했을 때 경골은 거골과 관절을 이루는 반면, 비골은 발목에서 살짝 위로 올라가 있다. 실질적으로 비골을 족관절을 이루지 않고 인대들로 부착되어 발목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외반력에 취약하고 손상정도가 빈번하다.
1도 염좌는 인대섬유가 늘어났거나 미세 찢김이 있는 것으로 보는 단계로 관절의 불안성은 없으나 약간의 부종이나 통증, 관절의 유연성이 감소된다.
2도 염좌는 임대섬유가 약간 찢어지고 인대의 가지섬유들이 분리된 상태이며 중간단계의 관절 불안성을 보인다. 강한 통증. 부종, 관절경직이 생기고, 체중을 지지했을 때 통증이 증가되고 보행 시 불안정하다,
3도 염좌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는 것을 의미한다. 관절이 매우 불안정하고 인대가 발목을 지지를 할 수 없으므로 관절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다. 파열초기에는 매우 심한 통증을 보이다가 ,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후에는 통증이 사라진다. 부종도 심하여 부종으로 인해 관절과 근조직이 압력이 높아져 관절움직임의 제한이 발생하고 관절의 경직이 심해진다. 3도 염좌는 수주 간의 고정이 필요하지만 사실 3도 염좌는 이 정도의 손상을 야기시킨 외력은 주변조직 또한 손상시켰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대재건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한 단계이다.
치료과정
발목치료 초기의 주목적은 손상후 부종, 손상인대의 통증감소, 인대의 보호에 있다. 특히 발목은 체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부종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다. 초기 부종감소는 치료 전 과정의 기간과 회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기부터 부종을 조절하고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거상(elevaion), 보호(protection)의 순서로 적용한다.
1) 휴식:손상직후 24- 72시간 내에 염증반응이 지속되므로 이때에는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나 손상되지 않는 반대쪽 발목의 움직임 즉 발목배측굴곡, 저 측굴곡, 내반, 외반, 등의 운동을 열린 사슬운동에서 시행한다.
2) 냉치료:초기냉치료는 표면혈류량을 출혈을 감소시키고 염증대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가장 효과적인 때는 손상직후이다.
3) 압박:외부압력을 가해부종을 감소시킨다. 간헐적 공기압기구를 적용할 수 있다.
4) 거상:심장보다 아래에 있는 혈관은 압력이증가하는기전으로 부종을 더욱더 일으키게 하므로 손상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는다. 거상되면중력이림프계작용을 돕고 수압을 낮춰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을 돕는다.
5) 보호:조기에 보조기를 착용해 보행훈련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손상초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목발을 같이 사용해서 부분적 체중지지를 해 적절한 스트레스를 줘 치유를 증진시키고 인대를 강하게 한다고 보고 된 바 있다. 보호를 하면서 시행되는 관절운동은 인대의 조직을 촉진시켜 인대를 강하게 한다.
'질환별 물리치료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상포진 예방접종 하셨나요? (0) | 2023.05.01 |
---|---|
대퇴사두근 (Quadriceps femoris) , 손상 및 질환 , 치료과정 (0) | 2023.04.28 |
견관절 의 검진 시진 , 임상 연부조직촉진 , 특수 검사 (0) | 2023.04.26 |
슬개골 연골연화증 (chondromalacia patella) , 증상 , 치료과정 (0) | 2023.04.25 |
경추통 (cervical pain) , 증상 , 치료방법 (0) | 2023.04.24 |
댓글